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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 상피내암이란? - 유관 상피내암, 소엽 상피내암 1. 상피내암 上皮內癌 cancer in situ* / carcinoma in situ *in situ: 발생부위의. 암세포가 원래 발생한 장소(상피*층)에 머무르면서 다른 조직층으로의 침윤* 및 악성의 형태를 보이지 않는 단계, 또는 그러한 성질을 가지는 경우의 암입니다. '제자리암' 이라고도 합니다. 다만 암세포가 발생한 장소에서 가만히 있는 '단계' 이며, 가만히 있는 '성질' 의 암이 아닙니다. 시간이 흐르면 암세포가 성장하여 외피를 뚫고 번져서 옆의 조직이나 세포에 침입하는 침윤성 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. 유방, 자궁경부, 대장, 방광 등에서 흔합니다. *상피: 다세포 생물의 몸이나 위/창자/관 내벽의 바깥쪽을 둘러싸고 있는 엷은 겉껍질. 비슷한 말은 '외피.' *침윤: 염증이나 악성 종양 ..
Nosebleed 코피가 난다. 처음 몇 번은 코피가 흘러서 입술에 닿으면 코피가 난다는 걸 알았다. 지금은, 코피가 코 속을 흐르기 시작할 때 알 수 있다. 티슈를 두어 장 뽑아서 옆에 놓고 앉아 한 장을 집어 반을 찢는다. 결대로. 찢은 반쪽을 다시 가로로 길게 반을 접어서 돌돌 말아 접히지 않은 쪽으로 코를 막는다. 접힌 쪽은 머리가 크니까. 남은 반쪽을 다시 가로로 길게 반을 접어서 돌돌 말아 둔다. 코 끝에, 휴지에 따뜻하게 젖어나오는 코피가 느껴지면 젖은 것을 빼고 새 것으로 코를 막는다. 옆에 둔 티슈 중 한 장은 두 번 접어서 젖은 휴지를 올려둔다. 코를 막을 티슈를 두 개 더 말아 둔다. 짜증이 난다. 코피가 나면, 최소한 10분은 사라진다. 젖어나오는 속도를 보니 더 걸릴 수도 있겠다. 잠자는 시간도, ..
Feel the Ground "나는 돌이켜봤을 때 감사한 건 뭐냐면, 국가대표를 찍고 뽕끼 차 있을 때, 갑자기 조선족 역할에 메이크업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, 삭발하고 수염 기르고 아무것도 안 하고 조선족 사투리 연습하면서 연변 가고, 하얼빈 가고... ...뭔가 셀러브리티로, 슈퍼스타로, 인기스타로 가는 거를 싹을 잘라버리고 다시 배우로 앉혀서 그냥 쭉 장독대 담아가지고 다시 쭉 묵히는 시기였어. 내가 만약에 그 작품을 안 만났더라면 쪼끔 날렸을 것 같애. 그런데 그 작품이 내가 땅에 두 발을 붙이고 계속 배우를 이어갈 수 있었던 너무나 중요했던 작품..." 가수 성시경 씨가 호스트인 어느 방송에 게스트로 나온 배우 하정우 씨는 영화 의 큰 성공 이후 차기 작품인 를 선택할 때 성공이 있게 해 준 이미지의 연장선상에 있는 캐릭터..